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경찰국에 따르면 바네사 마르케스는 전날 오후 캘리포니아 주 사우스 패서디나에 있는 자택에서 순찰 점검을 하러 온 경찰관 앞에서 BB탄 총을 든 채로 발작 증세를 보였고 그가 경찰을 쏘려는 자세를 취하자 경찰이 발포했다. 바네사 마르케스는 흉부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바네사 마르케스는 드라마 ‘ER’에서 간호사 웬디 골먼을 맡았다. 그는 1980년대 후반 ‘스탠드 앤드 딜리버’, ‘세인필드’ 등 영화에도 출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