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는 선미의 미니앨범 ‘WARNING(워닝’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선미는 이번 타이틀곡 ‘사이렌’에 대해 “사실 신화 속에서 소재를 얻었다. 사이렌은 뱃사공들을 유혹하는 인어”라며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에도 등장한다. 소재도 독특하고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더걸스 밴드 활동 때도 이 곡이 타이틀곡 후보에 올랐지만 밴드 편곡에 맞지 않았다. 아껴두고 아껴뒀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매된 ‘WARNING(워닝)’은 지난 해 8월 발표한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GASHINA)’와 ‘가시나’의 프리퀄(prequel)로서 올해 1월에 발표한 ‘주인공(HEROINE)’을 잇는 3부작 프로젝트의 마무리다. 또한 선미가 모든 트랙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게 된 첫 앨범이기도 하다.
사진제공│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