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하이’ 이기광 “한국 춤의 미래 밝다고 느꼈다”

입력 2018-09-0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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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하이’ 이기광 “한국 춤의 미래 밝다고 느꼈다”

‘댄싱하이’ 이기광이 참가자들을 보며 자신이 느낀 점에 대해 말했다.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아트홀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댄싱하이’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승건 PD, 저스트 절크, 리아킴, 이기광, 호야가 참석했다.

이날 이기광은 “어린 친구들이기 때문에, 뭔가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는 많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내 기대보다 못 채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안일한 생각이었다. 정말 요새 한국의 10대 청소년들이 춤을 잘 춘다는 걸 느끼게 됐다. 한국 춤의 미래가 밝다는 것도 느꼈다”고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느낀 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춤을 추던 나였다면, 지금 친구들만큼 출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더라. 나라면 못했을 것 같다. 친구들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했다. 덜 다듬어진 모습을 보고 코칭하면서 나 또한 즐거움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댄싱하이’는 국내 최초 잠재력을 갖춘 실력 출중한 10대 댄서들이 어벤져스 급의 댄스코치들과 팀을 이뤄 ‘배틀’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시작에 앞서 3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8월5일 KBS 여의도 공개홀에서 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3팀의 참가자들이 MC 정형돈과 댄스코치와 함께 완전체로 첫 녹화를 마쳤다.

‘거기가 어딘데’ 후속으로 오는 9월 7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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