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 리와인드’ 엑소 세훈 “첫 작품에 주연-1인2역, 부담감 컸다”

입력 2018-09-07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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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 리와인드’ 엑소 세훈 “첫 작품에 주연-1인2역, 부담감 컸다”

엑소 세훈이 주연으로서의 부담감을 털어놨다.

세훈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진행된 모바일무비 ‘독고 리와인드’ 제작발표회에서 먼저 “강혁을 맡았다. 정의감과 의리가 센 친구다. 한 지역에서 ‘싸움짱’을 맡고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는 “첫 연기고 주연에 1인2역이라 되게 부담되고 긴장됐다. 지금도 부담감과 긴장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1인2역과 관련해서는 “강혁과 강후에 대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1인2역을 어떻게 구분할지 많이 이야기했다. ‘말투뿐 아니라 외적인 것으로도 구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세훈은 “액션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달 정도 액션스쿨에 다니면서 준비했다. 현장에서도 많은 배려를 받아 다행히도 무사히 촬영에 임했다”며 “액션 연기는 내 입으로 말하기가 쑥스럽다. 보시고 판단해주시기 바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열심히 촬영한 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 많이 봐 달라”고 당부했다.

‘독고 리와인드’는 전설적인 웹툰 ‘독고’의 프리퀄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학교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로 모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엑소 세훈의 액션 연기 도전작으로 세훈을 비롯해 구구단 미나와 조병규 안보현 등이 출연하고 최은종 감독이 연출했다.

‘독고 리와인드’는 오늘(7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옥수수에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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