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 먹자’ 이경규 “먹방 기피? 난 해도 된다고 말해”

입력 2018-09-07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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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게 먹자’ 이경규 “먹방 기피? 난 해도 된다고 말해”

개그맨 이경규가 ‘먹방 금지 발언’을 철회(?)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 스테이트 호텔 2층 뚜스뚜스에서는 SBS의 새 금요 예능 ‘폼나게 먹자’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 등 4명의 MC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경규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먹방을 해서는 안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분명히 내가 ‘11시 이후 먹는 방송을 많이 해서 국민 건강을 해치는 것 아니냐. 먹방을 해서는 안된다’고 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하지만 그 방송을 잘 보면 다른 사람은 안되지만 나는 해도 괜찮다는 말을 했다”며 “잘 확인해 달라. 내가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단서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폼나게 먹자’는 어쩌면 세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토종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7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되며 첫 회 게스트로는 아이유가 출연한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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