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김명민 “혜리, ‘물괴’ 통해 배우로서 좋게 평가받길”

입력 2018-09-08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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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③] 김명민 “혜리, ‘물괴’ 통해 배우로서 좋게 평가받길”

영화 ‘물괴’는 추석 전 주인 오는 9월12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추석 극장가는 ‘대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영화들이 포진돼있다. 이에 출사표를 던진 ‘물괴’가 어떤 기록을 만들지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 주연 배우 김명민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솔직히 영화들이 많죠. 근데 모든 작품을 다 보셨으면 좋겠어요. 여름 극장가에 히트를 친 작품들이 많아요.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 오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추석이 박스가 커서, 많이 오셔서 이 영화, 저 영화 보셨으면 좋겠어요. 다 장르도 다르고요.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추석이 됐으면 좋겠네요. 극장으로 관객몰이가 안 되면 아무리 좋은 작품도 잘 안 되니까요.”


이번 영화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혜리. 혜리는 ‘물괴’를 통해 첫 영화에 도전하게 됐다. 이런 혜리와 호흡을 맞추면서 김명민도 느낀 부분이 많았을 터.

“혜리랑 연기를 할 때 연기를 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돼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배우는 결과로 보이기 때문에, (대중들은) 그런 걸 잘 모르시죠. 그래서 ‘물괴’를 통해 많은 분들이 혜리를 배우로서 좋게 평가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혜리가 잘 했거든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명민. ‘물괴’ 이후 다시 한 번 영화 ‘장사리 9.15’(가제)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그가 또 드라마로 컴백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는 부분.

“올해는 드라마를 한 작품 했어요. 2년에 한 작품은 괜찮지 않나 싶어요. 드라마를 하면 체력이 정말 급 소진되거든요. 그래도 드라마는 계속 할 거예요. 좋은 작품은 언제든지 할 거지만, 가깝게 생각은 안 하고 준비가 되면 하고 싶어요.”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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