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김가온 부부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0월 7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하는 tvN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 아내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여행 리얼리티. 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남편과 아내의 두 가지 여행 설계를 통해 결혼 후에도 각자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독립 부부' 트렌드를 십분 보여줄 전망이다.
연령대와 스타일이 전혀 다른 세 쌍의 부부가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6년차 부부 박미선-이봉원, 5년차 부부 심이영-최원영, 7년차 부부 강성연-김가온이 '따로 또 같이' 여행을 선보인다. 이들은 취향존중 부부여행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기회와 더불어 오랜 결혼생활에도 미처 몰랐던 배우자의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최근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김국진이 MC를 맡아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다. 김국진은 결혼한 지 5년에서 26년이 된 세 쌍의 부부들과는 또 다른 관점의 코멘트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연년생 두 아들의 육아에 지친 강성연-김가온 부부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남편 김가온은 "아들 둘을 키우려다 보니까 정말 힘들어한다"며 아내 강성연을 향한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강성연 또한 "신랑이 없으면 안된다"며 남편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밝히기도. 그러나 첫 촬영이 진행된 태국 후아힌에서 두 사람은 살아난 눈빛과 다시 찾은 웃음, 기쁨의 눈물까지 예고돼 부부에게 '따로' 여행이 어떤 영향을 미쳤을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