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 대망의 오픈날…중국에서 짜장면을 판다면?

입력 2018-09-08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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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중화요리로 중국 본토공략에 나선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이 8일 오후 6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8일 오후 6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이 첫 방송한다. “중국에서 짜장면을 판다면?”이란 참신한 기획에서 출발한 이번 중국편은 이연복 셰프,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가 중국 산둥성 방방곡곡을 누비는 이동식 식당 ‘현지반점’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선보일 전망이다.


● 한국 중화요리대가 46년 경력 이연복 셰프 새로운 도전

이번 중국편의 중심에는 한국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있다. 46년 경력에 빛나는 이연복 셰프가 이번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주한 대만대사관 최연소 주방장 역임, 일본에서 10년 간 중식당 경영, 20년 간 한국 중식당 경영 등 남다른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이연복 셰프. 그런 그가 중국 본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연복 셰프는 “한국 짜장면과 중국 짜장면은 완전히 다른 음식이다. 한국에서 하는 중국음식을 중국 사람들이 먹어봤으면 좋겠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과연 짜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지, 확인해보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 수셰프 김강우, 총지배인 허경환, 주방막내 서은수 특급 팀워크!

이연복 셰프의 지휘 아래,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가 뭉쳤다. 먼저 ‘현지에서 먹힐까?’를 통해 데뷔 이래 첫 예능에 도전하는 배우 김강우는 영화 ‘식객’ 출연 당시 대부분의 요리를 직접 소화했을 정도로 탄탄한 요리 기본기를 지니고 있다고 알려진 바, 그의 활약이 어떨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재료손질부터 면 삶기까지, 김강우씨의 실력이 대단했다. 이연복 셰프의 오른팔이자 수셰프로 활약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친화력과 현지 적응력이 뛰어난 개그맨 허경환은 총 지배인이자 홍보담당으로, 배우 서은수는 홀과 주방을 넘나드는 주방막내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연복 셰프와 힘을 모아 한 팀이 된 이들의 환상적인 팀워크가 이번 중국편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 중국 산둥성에 입성! 현지시장 장보기부터 재료손질 현장까지 대공개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짜장면의 시초라 불리는 작장면의 탄생지, 중국 산둥성을 직접 찾아 중국인들에게 한국식 짜장면을 선보인다. 중국 산둥성에 입성한 이연복 셰프와 팀원들은 첫 날부터 의욕 200%를 뽐내며 짐을 풀 새도 없이 곧바로 장사 준비를 시작했다고. 첫 방송에서는 현지 시장 장보기부터, 눈물 콧물 쏟는 재료 손질 현장, 그리고 대망의 첫 장사 디데이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낭만 가득한 해안도시 ‘연태’의 한 부둣가에서 문을 연 ‘현지반점’이 오픈 첫 날부터 대박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맛과 비주얼 모두 완벽함을 뽐내는 이연복 셰프팀의 짜장면이 첫 공개돼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짜장면 한 그릇과 함께 첫 방송을 즐긴다면 더 없이 행복한 토요일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대망의 오픈 현장이 그려지는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첫 방송은 8일 오후 6시에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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