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이탈리아 피렌체行…르네상스 예술+낭만 가득

입력 2018-10-05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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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이탈리아 피렌체行…르네상스 예술+낭만 가득

잡학박사들의 유쾌한 수다여행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이 그리스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는 박사들의 여정을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알쓸신잡3’에서는 ‘꽃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에 도착한 박사들의 르네상스 낭만 여행이 펼쳐진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로마 공항을 거쳐 피렌체에 도착한 유희열과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다섯 박사들은 르네상스 예술이 살아 숨쉬는 피렌체 곳곳을 둘러보며 지적 수다를 쏟아낼 예정.

유희열과 유시민, 김진애 박사는 '이탈리아 예술의 수도'로 꼽히는 피렌체의 상징, 두오모 성당을 찾아간다. 도시건축가 김진애 박사는 두오모 성당에 대한 정교한 해설로 유시민과 유희열의 감탄을 자아내고, 유시민 작가는 라우렌치아나 도서관이 미켈란젤로의 건축 감독 아래 지어진 작품이란 것을 알고 경이로움을 느낀다. 1445년에 설립된 유럽 최초의 보육원을 방문한 유시민-김영하 작가는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곳에서 뜻밖의 물건을 발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역사지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을 만큼 르네상스 건축과 예술을 흠뻑 머금고 있는 도시 피렌체에서 여행을 마친 박사들은 전통 레스토랑에 모여 열정적인 수다를 이어간다. 피렌체 여행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하 작가는 이탈리아어로 능숙하게 음식을 주문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 이날 잡학박사들은 피렌체에서 르네상스 예술이 꽃 피울 수 있던 배경을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하고, 피렌체의 '슈퍼리치' 메디치 가문에 대한 뒷 이야기도 풀어놓아 흥미를 돋운다.
문학과 과학, 경제,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이 지식의 향연을 펼치는 ‘알쓸신잡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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