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LA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밀워키에서 7명, LA 다저스에서 9명의 투수가 등판한 양 팀의 총력전이었다.
접전을 끝낸 선수는 벨린저. 연장 13회 2사 2루 상황에서 밀워키 구원 주니어 게라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양 팀은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NLCS는 최소 6차전까지 가게됐다. 우선 LA 다저스의 18일 5차전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이어 다시 밀워키 원정경기로 열리는 20일 NLCS 6차전에는 류현진이 나선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4일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 1/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2차전에서 저스틴 터너의 홈런에 힘입어 4-3 역전승했다.
밀워키는 18일 5차전에 웨이드 마일리를 투입시킨다. 따라서 20일 6차전 선발 투수는 아직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