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박주홍.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올 시즌 세이브 없이 4경기(3.1이닝)에서 1승,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인 마무리투수 정우람의 등판 기회가 적은 데 대해 “걱정할 것 없다”고 밝혔다. 좀처럼 세이브 상황이 오지 않기 때문인데, 한 감독은 10일 대전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정우람은 경험이 많은 투수라 스스로 투구 리듬을 잘 조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10승4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데 대한 소감을 묻자 “지금 14게임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과정으로 가느냐가 중요하다”며 “팀이 안 좋은 상태(투타 불균형)에서 +6승을 하고 있는 게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역대 10승(4패)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42.4%(33번 중 14번),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27.3%(33번 중 9번)였다.
대전|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