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종훈 유치장+승리 성매수 혐의 추가…오늘의 단톡방

입력 2019-05-09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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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종훈 유치장+승리 성매수 혐의 추가…오늘의 단톡방

문제의 정준영 단체 대화방 멤버, 최종훈과 승리가 법의 심판을 앞두고 있다.

우선, 가수 최종훈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포승줄에 묶여 유치장으로 향했다.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선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최종훈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진행됐다. 심사 후 오후 12시 50분께 다시 등장한 최종훈은 포승줄에 묶인 채 호송차에 탑승했다. 유치장으로 향하면서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최종훈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 준강간)이다. 지난 4월 한 여성은 '2016년 강원 홍천에서 최종훈 등으로부터 집단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제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당시 최종훈은 혐의를 부인했다.

최종훈의 구속 여부는 이날(9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화방의 또다른 멤버 승리에게는 성매수 혐의가 추가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8일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승리 본인이 직접 성매수를 한 혐의를 포함시켰다. 또 경찰은 “2015년 일본인 투자자 일행 건과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 건 외에 승리가 추가로 성접대를 한 혐의가 나왔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수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승리의 구속영장에 나온 혐의는 성매매 알선과 성매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식품위생법 위반이다.

검찰은 영장 청구권을 가지고 다시 한번 승리의 혐의들을 살피고 구속 여부를 따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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