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결승, 9월 필라델피아서 개최

입력 2019-05-09 16: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기 게임 ‘오버워치’를 종목으로 한 도시 연고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의 챔피언이 9월 미국에서 가려진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을 9월 29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그랜드 파이널은 리그 소속 20개 팀 중 12개 팀이 대결하는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무대다. 그랜드 파이널의 총상금은 170만 달러로, 우승 팀에 110만 달러, 준우승 팀에 60만 달러가 주어진다.

경기는 트위치를 통해 190개 국가에 생중계된다. 미국 내에선 ABC를 통한 방송도 이뤄진다. ESPN(미국)과 오버워치 리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입장권은 6월 7일부터 판매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가 치러지는 웰스 파고 센터는 NHL의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NBA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NLL의 필라델피아 윙스 및 아레나 풋볼 리그의 필라델피아 소울의 홈구장이다.

네이트 낸저 오버워치 리그 커미셔너는 “필라델피아는 전설적인 스포츠 도시며, 웰스 파고 센터는 오버워치 리그 차기 챔피언을 가려낼 최적의 장소다”며 “챔피언을 향한 20개 팀의 여정은 매우 치열하면서도 많은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