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안타 ‘2G 연속 멀히히트’… 팀은 10-9 진땀승

입력 2019-05-21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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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11경기 연속 출루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장타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96와 7홈런 19타점, 출루율 0.397 OPS 0.928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시애틀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대니 산타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추신수는 2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회 1사 2루 찬스에서 역시 리크를 상대해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후 추신수는 6회와 8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리크가 마운드를 떠난 뒤에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경기 중반에 7-0까지 앞서나가며 압승이 예상됐다. 또 8회까지도 10-6으로 앞서있었다. 여유있는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문제는 9회였다.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뒤 다니엘 보갤백에게 2점 홈런까지 맞나 10-9까지 추격당한 것.

텍사스는 선발 투수 마이크 마이너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셸비 밀러가 크게 무너졌다.

또 텍사스는 10-6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크리스 마틴이 무너지며, 1점 차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는데 만족해야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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