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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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1로 뒤진 5회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을 2루 땅볼로 처리했다. 4회에 이어 5회에도 선두타자를 범퇴로 막았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개릿 쿠퍼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지막 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을 2루 팝 플라이로 잡았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날 경기 처음으로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1회부터 4회까지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으나, 5회에는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