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한 지원 논란 일으킨 수영연맹, 공식 사과

입력 2019-07-23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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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선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미흡한 지원으로 논란을 빚은 대한수영연맹이 23일 “선수들의 노고와 기대에 비해 이번 대회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연맹은 후원사 계약이 늦어졌다는 이유로 ‘KOREA’가 새겨지지 않은 유니폼을 배부해 개최국 체면을 구겼고, 규정에 맞지 않는 수영모를 지급해 일부 선수들이 실격 위기에 처했다. 연맹은 “예기치 못한 연맹의 부주의, 소홀한 관리로 큰 과오를 범하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광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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