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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전혜진, 지승현 진심 고백 거절 “사라질 거거든”

입력 2019-07-25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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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전혜진, 지승현 진심 고백 거절 “사라질 거거든”

‘검블유’ 오진우(지승현)와 송가경(전혜진)이 이혼했다.

25일 밤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마지막회에서는 오진우와 송가경이 법적으로 이혼 절차를 마친 후 함께 저녁을 먹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진우와 송가경은 잔을 부딪치며 서로의 이혼을 축하했다. 오진우는 “이제 당신을 얽매는 건 없네. 남편도 시댁도 없고 회사도 없네”라며 “당분간 푹 쉬어. 돈 많은 백수는 할 만해”라고 말했다. 그러다 “정 할 거 없으면 나랑 연애나 하고. 우리 결혼도 이혼도 다 해봤는데 연애 못 해봤잖아”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송가경은 “못 할 것 같아”라며 “나 사라질 거거든. 사라지기 전에 사라진다고 말하기로 했잖아. 나도 약속 지키는 거야”라고 말했다. 오진우는 “그럼 어쩔 수 없네. 짝사랑 해야겠네”라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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