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전장’ 포스터. 사진제공|시네마달
일본의 한 영화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 상영을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개막한 일본 가와사키 신유리 영화제가 ‘주전장’ 상영을 취소했다. 영화제 측은 ‘주전장’이 일부 출연자에게 피소됐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에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이우라 아라타 등 관계자들이 비판했다. 일부 영화제작사도 상영 취소에 항의하며 자사 작품의 공개를 하지 않기로 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