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한도전’ 실검 놀라 난 아냐”…‘가세연’ 폭로 선 긋기

입력 2019-12-19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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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식당 열빈에서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탄생한 신인가수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서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에 임했다. 그는 기자회견이 모두 종료된 후 “갑자기 ‘무한도전’이 검색어에 뜨더라”며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무한도전’ 언급을 입에 올렸다.

유재석은 “지인들로부터 연락도 많이 받았다. 저도 몰랐던 기자회견 자리지만 자리가 만들어 진 만큼 말씀을 드린다. 저는 우선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가세연은 18일 방송을 통해 김건모 성폭행 의혹 제기에 이어 또 다른 연예인 성추문을 추가 폭로했다. 다른 연예인 성추문을 고발한다면서 또 다른 녹취를 공개한 것이다.

이날 김용호 기자(프리랜서)는 “김건모와 친하고 유명한 사람이다. 여러 연예인과 관련한 제보를 받았지만, 김건모와 관계가 깊어 먼저 폭로하게 됐다. 이것도 2시간 분량 녹취 파일이 있는데 1분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굉장히 바른 생활 이미지인데 충격적이다. 이것을 공개하는 이유는 (시청자들이) 연예인의 이중성,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포장되는지 허상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1분 가량의 녹취파일. 여성은 “그런데 그때 당시 내가 초짜니까 (몰랐는데), 거기 있던 아가씨들, 새끼마담, 대마도 다 알았던 것 같다. 나는 그냥 놀랐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 ‘무한도전’ 나온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 없이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과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인물을 언급했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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