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스포츠동아DB
SK 와이번스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이 올해까지 3년 연속 한솥밥을 먹은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을 선발투수로 추천했다. 22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 해설위원 CJ 니코스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맥과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로맥은 “최악의 상황은 김광현을 멀티이닝 불펜으로 쓰는 것이다. 그는 최고구속 97마일(약 156㎞)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라고 설명한 뒤 “내게 김광현은 선발투수(He is a starter for me)”라며 “압박이 큰 KBO리그의 분위기도 받아들인다. 그만큼 경이적인 선수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에는 가치가 큰 계약”이라고 믿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