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팬들, 트럭 시위 “YG, 남들 반만큼이라도 해봐”
걸그룹 블랙핑크 팬들이 트럭 시위를 벌였다.
블랙핑크의 팬덤 블링크는 14일 오전 9시 본격적으로 트럭 광고를 진행하며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시위를 진행했다. 블링크가 공개한 트럭 시위에는 “YG ENT에 블링크가 요구합니다. #남들 반 만큼이라도 해봐 YG”라고 분노하는 해시태그가 담겨 있었다.
이들은 더불어 트위터 해시태그와 폭격 수준의 언론사 메일 제보 등을 통해 블랙핑크 활동 관련 팬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블링크는 “지난해 12월 동일한 트럭 시위를 진행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의 애매모호한 답변만 있었을 뿐 달라진 점은 전혀 없었다”며 “‘올해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했지만 상반기가 끝나가는 지금까지 컴백 날짜조차 정해지지 않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들은 YG엔터테인먼트에게 “블랙핑크 전담팀을 구성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면서 1년 2번의 컴백, 최소 6곡 이상 신곡으로 구성된 정규 앨범 발매, 솔로 프로젝트 발매, 유튜브 채널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다양한 음악 방송 출연, 음원과 음반 동시 발매, 악플 고소와 적극적인 루머 대응 등을 요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걸그룹 블랙핑크 팬들이 트럭 시위를 벌였다.
블랙핑크의 팬덤 블링크는 14일 오전 9시 본격적으로 트럭 광고를 진행하며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시위를 진행했다. 블링크가 공개한 트럭 시위에는 “YG ENT에 블링크가 요구합니다. #남들 반 만큼이라도 해봐 YG”라고 분노하는 해시태그가 담겨 있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