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첫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한영롱)에서는 5급 공무원 이규빈을 비롯해 1인 출판 대표 이슬아 작가, 대기업 직장인의 밥벌이 브이로그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과 위로를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첫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은 2부가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4.7%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5.1%를 나타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반면 대기업 2년 차 이민수의 브이로그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뷰티 회사 직원답게 능숙한 머리 손질은 물론, 화려한 손놀림으로 얼굴에 팩트를 두드리며 화장 꿀팁을 쏟아내 MC 박선영이 폭풍 공감하기도. 뿐 만 아니라 요즘(?) 회사다운 복지 플렉스를 뽐내며 출연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오후 3시가 되자마자 퇴근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규빈이 유난히 놀라움을 금치 못해 폭소케 했다.

한편 공무원, 회사원, 소설가라는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출연자들은 녹화 내내 서로의 직장 생활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폭풍 공감을 하며 서로의 밥벌이 브이로그를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아무튼 출근!>은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함께 그들의 직장 생활을 최근 트렌드인 브이로그 형식으로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8월 10일 방송될 2회에서는 좋아서 하는 일로 밥벌이를 하는 ‘덕업일치’ 출연자들의 직장생활을 공개하며, 다양한 新밥벌이의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