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플릭스2-끈’ 김민경 “출연계기? 정형돈 생각에 감동했다” 눈물

입력 2020-08-04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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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플릭스2-끈’ 김민경 “출연계기? 정형돈 생각에 감동했다” 눈물

원로배우 김민경이 ‘끈’ 출연 계기를 밝혔다.

4일 오후 3시 MBC 디지털예능 ‘돈플릭스2’의 영화 프로젝트 ‘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형돈, 박성광, 김하영, 김민경, 손윤상, 박재현, 김효정PD가 참석했다.

김민경은 원로배우로서 배우들의 연기 디렉팅에 일조했다. 그는 출연 계기를 묻자 “개그맨 정형돈의 생각이 와 닿았다.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위해 선물을 해주고 싶다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도 무명이 길었다. 모두가 단역보다는 주역을 하고 싶어 한다.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위해 영화를 만든다는 아이디어가 감동으로 왔다. 함께 하고 싶었고 지금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왔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돈플릭스2’는 정형돈의 기획으로 만들어진 웹예능으로 MBC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주연으로 한 단편영화 ‘끈’의 제작기를 담았다.

영화 ‘끈’은 가족간의 세심한 관계와 심리를 다룬 드라마로 작가 정형돈의 자전적 스토리가 모티브가 됐다. 작가 정형돈, 감독 박성광, 음악감독 육중완 밴드가 의기투합했다. 5일 공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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