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테러맨’이 29일 공개된다.

‘테러맨’ 제작진은 8일,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한국판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테러맨’은 탄탄한 팬덤을 거느린 와이랩 대표 히어로 프랜차이즈 ‘슈퍼스트링 유니버스’의 시작을 여는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불행을 감지하는 눈을 가진 고등학생 정우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테러리스트가 되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일을 확정 짓고 베일을 벗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은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보랏빛으로 물든 도심을 내려다보며 서늘하게 미소 짓는 거대 세력, 이들을 막기 위해 테러리스트를 자처한 정우, 릴리아, 봉춘의 대립 구도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방독면 너머 보랏빛 분노로 일렁이는 정우와 ‘불행을 보는 눈, 거대 세력과의 전쟁’이라는 문구는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평범한 고등학생 정우의 달라진 일상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정우에겐 남다른 능력이 있다. 바로 불행을 감지하는 눈을 타고난 것. 정우의 눈에 비친 ‘보라색’은 곧 재난이 닥친다는 뜻. 보랏빛으로 물든 양화대교를 바라보며 혼란과 두려움에 휩싸인 정우. 그러나 “선택하세요. 사람들을 구할 것인지. 아니면 도망칠 것인지”라는 릴리아의 의미심장한 말에 각성이라도 한 듯 분위기는 반전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 테러를 막기 위해 사상 최악의 테러리스트가 된 정우의 선택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테러맨’은 29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