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세단 최초 N 라인 적용해 디자인 강화
‘카트라이더’에 쏘나타 N 라인 카트도 등장
‘카트라이더’에 쏘나타 N 라인 카트도 등장
현대자동차가 가장 대중적인 중형 세단에 고성능 감성을 입힌 쏘나타 ‘N 라인(N Line)’의 외장 이미지를 23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N’은 현대차가 2016년 선보인 고성능 서브 브랜드이며, ‘N 라인’은 현대차 차종의 기본 모델과 고성능 N 모델 중간 트림이며,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내·외장 디자인 및 주행 감성을 적용한 모델이다.
현대차가 중형급 세단에 N 라인 트림을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본형 모델과 가장 다른 점은 디자인이다.
쏘나타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컨셉을 바탕으로 N 브랜드 특유의 고성능 이미지를 더해 더욱 감각적인 스포츠 세단 스타일로 거듭났다.
쏘나타 N 라인의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3개의 인테이크 홀이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해주는 N 라인 전용 범퍼,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 라인 엠블럼을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끌어올렸다.
측면부는 범퍼와 연결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 휠 하우스 공기 흐름을 고려해 적용된 에어벤트, 아웃사이드 미러와 사이드실 몰딩 등에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부 역시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와 고성능 이미지를 더해주는 듀얼 트윈팁 머플러를 통해 강렬하게 마무리했다.
성능도 강화했다. 고출력 2.5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파워트레인을 압도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한편, 현대차는 게임회사 ‘넥슨’과의 제휴해 국내 인기 모바일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PC게임 ‘카트라이더’에 쏘나타 N 라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쏘나타 N 라인의 디자인 및 성능과 함께 고성능 N 브랜드를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9월 28일 공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라인업에 고출력 2.5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N라인을 추가함으로써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까지 두루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