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곽진영 극단적 선택 보도에 “누나 힘내요” 응원

입력 2020-12-31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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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정수가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을 맺은 곽진영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31일 한 매체는 “곽진영이 지난 30일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라남도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부근 병원의 중환자실에 실려갔다”고 보도했다. 곽진영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다음날인 31일 오전 겨우 의식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한정수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곽진영의 ‘불타는 청춘’ 촬영 당시를 담은 캡처 사진을 올리고 “누나 힘내요...너무너무 착한사람인데...”라는 글을 게재, 이번 사건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한편, 곽진영은 MBC 공채 20기 탤런트 출신으로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으로 데뷔, 1년 만에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종말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감행한 성형 수술은 부작용을 일으켰고, 배우 활동을 잠시 접었다.


이후 2019년 8월 MBN ‘모던패밀리’를 통해 방송에 복귀에 나섰다. 당시 그는 “아빠가 하늘나라로 가시고 일을 할 마음이 사라졌다. 서울 집도 내놓고 (고향에) 혼자 계신 어머니와 살려고 여수로 내려왔다. 방송 출연 제의도 다 거절했다”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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