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BS 연기대상’ 남궁민 대상 “진아름 사랑해”

입력 2021-01-01 0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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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BS 연기대상’ 남궁민 대상 “진아름 사랑해”

‘2020 SBS 연기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남궁민이었다.

남궁민은 31일 밤 9시 SBS에서 생방송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스토브리그’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다. 어려서부터 엑스트라나 단역을 전전하다가 처음으로 고정 배역을 맡은 곳이 SBS”라며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궁민은 “‘스토브리그’는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가장 완벽했던 작품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처음 대본을 제안받았을 때 야구 드라마라고 해서 내가 야구를 하는 드라마인지 어떤 형식인지 너무 궁금했다. 대본을 읽고 작가님을 만났을 때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내가 질문 하나를 던지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열가지 이야기를 해주셨다. 짜임새 있는 이야기에 너무나 감동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내 캐릭터를 계속 생각할 수 있었다”며 “나에게 최고의 작가였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가족들과 지인들을 언급한 후 “오랜 시간 내 옆에서 나를 지켜주는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여자친구 진아름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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