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하도권, 조연상 수상→특별무대

입력 2021-01-01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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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하도권, 조연상 수상→특별무대

배우 하도권이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수상부터 특별무대까지 꾸미며 감동과 볼거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하도권은 지난해 12월31일 진행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하도권이 다채로운 모습을 발산했다.

이날 하도권은 ‘스토브리그’ 팀과 함께 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다들 힘든 시기 보낸 가운데 오아시스 같은 ‘스토브리그’ 작품을 만났습니다. 그 안에서 같은 어려움을 겪은 동료들을 만났고요. 그 동료들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이 작품을 찍었습니다”라며 추억을 되새기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울컥한 “작품을 하는 동안에 많은 위로를 받고 용기를 받았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서 많은 시청자분들도 용기와 위로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해서 저희 모두에게는, 방송은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스토브리그’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함께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하도권은 2부 오프닝 무대에서 바이올리스트 고소현과 함께 'I believe' 무대를 꾸몄다. 그는 부드러우면서도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길 바란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하도권은 지난 2월 종영된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 역할로 극에선 없어선 안 될 인물로 활약을 펼쳤고,‘갓두기’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우직하고 듬직한 마두기 역을 흔들림 없는 눈빛과 목소리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임을 입증해냈다.

하도권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얄미운 성악 선생님 마두기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영상캡쳐>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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