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천호진 대상, ‘KBS 연기대상’ 한다다 올킬

입력 2021-01-01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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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천호진 대상, ‘KBS 연기대상’ 한다다 올킬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가 '2020 KBS 연기대상'을 휩쓸었다. 대상은 '한다다'의 중심, 배우 천호진이었고 작품은 15관왕을 차지했다.

천호진은 지난해 12월31일 'KBS 연기대상'에서 2017년 이후 3년만에 단독 대상을 거머쥐었다. 2017년에는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했던 김영철과 함께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천호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의료진과 경찰관과 소방관 등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함께 한 동료 배우인 차화연과 이정은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 "아버지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재밌게 보셨는데 끝까지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불효자가 한 마디 드리겠다. 감사했고 수고하셨고 사랑합니다 아버지"라고 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대상을 배출할 뿐만 아니라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15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작가상을 받은 양희승 작가, 청소년 연기상을 받은 문우진과 이가연부터 신인상을 거머쥔 이상이, 이초희. 또 오대환과 오윤아는 조연상을, 이상엽과 이정은은 장편드라마 우수상을 받았고 이민정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초희·이상이, 천호진·이정은, 이민정·이상엽 ‘한 번 다녀왔습니다’ 세 커플은 베스트커플상까지 추가해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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