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9 챔피언스배 골프대회’ 1차 대회 성료

입력 2021-02-18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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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골프-스포츠동아 공동주최 '2021년 1879챔피언스배 골프대회' 연간 일정.

프리미엄 국산 골프클럽 브랜드 1879골프(회장 이동현)와 스포츠동아가 공동 주최하는 ‘1879 챔피언스배 골프대회’가 힘차게 첫 걸음을 뗐다.

17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CC에서 1879 챔피언스배 골프대회 1차 대회가 열렸다. 순차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신페리오 남자부문에서는 71.6타를 기록한 김형만 씨가, 여자부문에서는 70타를 친 신정은 씨가 우승했다. 메달리스트 남자부문에서는 김대성 씨가 72타로 우승, 홍상표 씨가 74타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문에서는 임미정(66타) 씨와 최미경(67타) 씨가 각각 우승, 준우승 영광을 안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는 첫 일정인만큼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실력을 겨루는 1879챔피언스배 골프대회는 올해 12월까지 아라미르CC를 포함해 뉴서울CC, 골프클럽Q(안성), 센추리21CC(원주), 군산CC, 포도CC(김천) 등 전국 6개 골프장에서 총 50회 펼쳐진다. 18일 아르미르CC 1차 대회를 시작으로 22일 골프클럽Q, 25일 군산CC 대회 등 2월에는 3개 대회가 열리며 3월 이후 매월 대회가 마련된다. 12월에는 50개 대회의 우승자들이 참가하는 왕중왕전을 통해 2021 시즌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1879골프와 스포츠동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골프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아마추어 참가자들에게 전국 6개 골프장에서 다양한 라운딩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 참가는 공식홈페이지 1879골프 공식몰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8만7900원(카트비, 캐디피, 식대 별도). 1879골프는 매년 1879만 원을 다양한 곳에 후원해 왔으며 올해 후원금은 불우 골퍼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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