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진행된 ‘타일코스터 만들기’ 클래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에 따라 화상대화 서비스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명은 우편으로 발송된 ‘만들기 키트’를 준비한 후 온라인으로 접속해 참가했다. 전문가의 시연에 따라 찻잔 받침이나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활용되는 타일코스터를 완성했다. 이날 만든 작품들은 지난 19일부터 훼라민퀸 사이트 내 온라인 전시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다양한 취미 활동은 갱년기의 심리적 증상 극복에 도움이 되고,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다”며, “외부 활동이 어려워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중년 여성들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유형의 비대면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