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기도 세척한다!” 세계 1위 독일 명품 공기세척기 ‘하일라’ 론칭

입력 2021-03-18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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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 독일 가전 브랜드 하일라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차별화된 초강력 공기세척기
코로나와 미세먼지로 인해 환경과 공기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가전 시장도 관련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가습기, 제습기 등 실내 환기 관련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공기세척기 분야 전 세계 판매 1위 브랜드 ‘하일라(HYLA)’가 본격적으로 국내 소비자와 만난다.

하일라는 30년 전통의 독일 공기세척기 전문 브랜드이다. ‘공기를 물로 세척한다’는 개념의 공기세척기는 순수한 물을 사용한 초강력 워터 필터링 시스템이 핵심이다. 외부 공기를 인공 건식 필터를 통해서 정화하는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지속적 사용에 의한 필터 오염시 오염원이 실내로 재배출될 위험이 있다. 때문에 최대한 자주 필터를 교체해 줘야 한다. 하지만 공기세척기 하일라는 순수한 물의 흡착력을 활용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제거한다. 인공 필터가 사용되지 않기에 자연친화적이며 집진 장치 역할을 하는 물탱크가 오염원의 원천을 제거해 오염원이 재배출될 위험이 없다.

사용 후에는 오염 물질을 흡착한 물만 버려주면 된다.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마그넷 에코 모터가 강력하게 공기를 흡입해 짧은 시간 동안 실내 공기의 대류를 일으켜 공기 순환율을 높여준다.

세계 특허를 받은 세퍼레이터는 초미세먼지, 세균과 바이러스, 박테리아까지 분쇄한다. 15분 내외의 가동만으로 167m2(50평) 공간의 공기 세척이 가능하다.

하일라는 독일 본사를 둔 글로벌 가전 회사로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핀란드, 브라질, 싱가포르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 제품을 유통 판매하고 있다. 비교적 고가의 장비임에도 전 세계에서 연간 20만 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하일라코리아 정문용 대표는 “하일라는 물을 이용해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강력하게 공기를 세척한다는 본질에 충실한 제품”이라며, “기술 강국 독일의 제품이기에 품질의 자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고가의 전문 장비라는 특성 때문에 VIP 대면 판매 위주였던 제품이지만 좀 더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일라는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백화점, 마트, 쇼핑몰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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