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최윤영 “경찰에 뒷목잡고 끌려가…법원까지”

입력 2021-03-30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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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윤영이 과거 법원 판결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절친 특집 ‘눈여겨 봐주세요~!’ 로 꾸며지는 가운데, 최윤영, 엄현경, 한보름, 이주우가 출연했다.

최윤영은 “호적에 빨간 줄이 그일 뻔한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윤영은 “20대 초반 학교를 휴학하고 극단에 들어갔다. 극단 막내들은 포스터를 붙이러 다닌다. 열심히 하려다 보니 붙이면 안 되는 곳에 포스터를 붙였다. 셔터 내린 남의 가게에다 포스터를 붙였다”며 “경찰 분이 내 뒷목을 끌고 경찰서에 갔다. 진술서를 쓰라는데 너무 어리고 무서워서 경찰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빨간 줄 그이면 안 된다'고 사정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법원 즉결심판까지 갔다. 판사가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고 걱정을 안겼으나, 이내 “극단 대표한테 20만원이 나왔다고 얘기했다. 10만원으로 맛있는 걸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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