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왓챠, ‘노는브로’ 공동제작→콘텐츠 동맹 [공식]

입력 2021-04-09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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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와 손잡고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를 제작한다.


티캐스트는 9일 왓챠와 ‘노는브로’ 공동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콘텐츠 사업자로 시장에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확고히 했다.

지난해 제작국을 설립해 ‘탑골 랩소디’ ‘찐한친구’ ‘맘편한 카페’ ‘노는언니’ 등을 내놓으며 오리지널 프로그램 제작 역량을 꾸준히 키워온 티캐스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성공한 프로그램의 스핀오프 버전을 OTT와 제작·제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티캐스트가 왓챠와 함께 선보일 ‘노는브로’는 티캐스트가 지난해 선보여 예능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노는언니’의 스핀오프 버전 프로그램으로 운동 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의 첫 번째 하프타임이 그려질 예정이다.

티캐스트 강신웅 대표는 “이번 왓챠와의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원천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캐스트와 왓챠가 공동 제작하는 '노는브로'는 5월 중 티캐스트 E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왓챠에서 독점으로 스트리밍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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