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프로배구 양효진, 4년 열애 끝 18일 결혼

입력 2021-04-13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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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32)이 결혼한다.

현대건설배구단 측은 13일 “양효진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 만남을 이어온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양효진은 구단을 통해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놀라신 분들도 많았는데, 주위에서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배려심 많고 이해심 많은 남편을 맞이하게 됐다. 행복한 결혼 생활과 함께 운동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효진은 지난 2007년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뒤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그 결과 2019~2020시즌까지 11년 연속 여자부 블로킹 1위를 지켰다. 여자 배구 대표팀에서도 센터로 활약 중인 양효진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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