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안우재, 1년 2억5000만원에 삼성화재 잔류

입력 2021-04-21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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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재. 스포츠동아DB

안우재. 스포츠동아DB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집토끼’ 안우재(27)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21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센터 안우재와 계약기간 1년, 연봉 2억5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안우재는 2015년 한국배구연맹(KOV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했고, 2017~2018시즌 레프트에서 센터로 전향해 블로킹 9위를 달성하는 등 새 포지션에 연착륙했다. 2020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에 합류한 뒤에는 강한 서브와 블로킹 능력을 자랑하며 주전 한자리를 꿰찼다. 2020~2021시즌에는 27경기 출전해 세트당 0.414블로킹을 기록했다.

안우재는 “삼성화재와 재계약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구단과 고희진 감독님이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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