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 vs 오일학’ 7월 창원 로드몰 로드FC 058, 미들급 타이틀전

입력 2021-04-28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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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왼쪽)와 오일학이 7월 3일 창원에서 열리는 로드몰 로드FC 058 대회에서 미들급 타이틀전을 갖는다. 사진제공 | 로드FC

로드몰 로드FC 058에서 새로운 미들급 챔피언이 탄생한다.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는 27일 공식 온라인 채널 ‘킴앤정TV’ 영상을 통해 황인수(27)와 오일학(19)의 미들급 타이틀전을 발표했다. 두 파이터의 경기는 7월 3일 창원에서 열리는 로드몰 로드FC 058에서 진행된다.

로드FC는 지난 15일 로드몰 로드FC 058 대회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김 대표가 ㈜아키우노 종합건설의 박준혁 대표와 창원 대회 공동 개최 계약식을 가졌다. 박 대표는 창원시의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로드FC 대회를 유치, 로드몰 로드FC 058의 대회장을 맡았다.

타이틀을 건 빅매치가 성사됐다.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황인수와 오일학이 맞붙는다. 기존 미들급 챔피언이었던 양해준은 벨트를 반납하고 은퇴를 선언, 배우의 길을 걷기로 했다.

김 대표는 킴앤정TV 영상을 통해 “양해준은 (계약을) 합의 해지하고 선수 생활을 은퇴하는 걸로 마무리했다. 공석이 된 타이틀을 놓고 황인수와 오일학, 두 선수가 맞붙는다”고 말했다. 이어 “황인수를 보면 코너 맥그리거 느낌이 많이 든다. 펀치가 강한 것도 비슷하고, 화려한 스타일이다. 스타성을 가진 선수”라고 덧붙였다. 오일학에 대해서는 “최근 실력이 급성장했다. ARC 대회에서 김은수, 박정교와 대결을 통해 실력이 늘었다. 황인수가 결코 얕볼 수 없는 상대다”고 설명했다.

로드FC는 7월 3일 창원에서 로드몰 로드FC 058을 개최한다. 로드FC 역사상 처음으로 창원에서 열리는 대회다. ‘야쿠자’ 김재훈과 ‘영화배우’ 금광산이 맞붙고, 황인수와 오일학이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러 새로운 챔피언을 가린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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