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서인국 ‘멸망’ 전세계 150여개국 선판매 [공식]

입력 2021-05-26 10: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tvN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와 흥행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약칭 ‘멸망’)가 150여 개국에 해외 선판매됐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멸망’은 비교적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tvN 자체 평가다. tvN은 전국 가구 기준이 아닌 수도권 자체 최고시청률을 잡아, ‘멸망’이 자체 최고 4.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런 안정적 수치 덕에 해외에도 좋은 반응을 이어간다고.
tvN에 따르면 ‘멸망’(영문 타이틀 Doom at Your Service)은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선판매됐다. 미주 및 유럽을 커버하는 OTT인 Viki(미국, 캐나다, 브라질, 칠레, 멕시코,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스페인 등)를 비롯해 PCCW가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의 OTT인 Viu(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미얀마 등), U-NEXT(일본), iQIYI(대만), 그리고 홍콩 지상파 채널 NOW TV에 방영권이 팔렸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한류전문채널 Mnet Japan을 통해서도 하반기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Viki 관계자는 “‘멸망’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Viki의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글로벌 팬들은 특히 서인국이 연기하는 다른 차원의 존재인 멸망 캐릭터와 박보영이 맡은 동경 캐릭터 사이의 로맨틱한 텐션을 무척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다. ‘도깨비’, ‘호텔 델루나’와 같은 기존 tvN 판타지 로맨스 장르물처럼 커다란 팬덤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했다.
김도현 CJ ENM 해외콘텐츠 사업국장은 “‘멸망’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박보영, 서인국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장르 드라마로 첫 방송 전부터 해외 수많은 파트너사의 러브콜을 받는 등 방송 전부터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tvN 드라마가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tvN 드라마는 한국적인 특별한 소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스토리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