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동거’ 장기용·이혜리 “대본 꿀잼, 탐났고 안 할 이유無”

입력 2021-05-26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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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과 이혜리가 작품 출연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전 tvN 새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연출 남성우 극본 백선우 최보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남성우 감독이 참석했다.

장기용은 “웹툰 원작이기에 부담감이 없진 않았다. 부담감보다는 즐기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대본 자체가 워낙 재미있어서 내가 했을 때 재미를 찾았다. ‘판타지 로코’는 처음인데, 여기에서 오는 오는 설렘과 기대감이 있다. 선택 안할 이유가 없었다. 젊은 배우끼리 같이 한다는 점이 좋았다. 실제로 촬영장 호흡도 좋았다”고 전했다.

이혜리는 “대본을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출연을 하고 싶었다. 이담이라는 캐릭터가 워낙 적극적이고 솔직하고 당당하다. 지금까지의 캐릭터들은 소극적인 면이 좀 있었다. 그런데 이담은 요즘 친구들을 많이 입힌 것 같은 캐릭터라 매력적이었다. 탐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간 떨어지는 동거’(약칭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꼰대 인턴’ 남성우 감독과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백선우, 최보림 작가가 뭉친 작품이다. 여기에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이 함께한다.

‘간동거’는 2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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