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슬의생2’ 김대명 이혼사유=고부갈등…母문희경 때문

입력 2021-07-15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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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2' 김대명의 이혼 사유가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 정로사(김해숙 분)은 조영혜(문희경 분)과 마지막 소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조영혜는 “석형이(김대명 분) 좋은 짝 만나서 결혼하는 게 마지막 소원이다”라고 말했고, 정로사는 “왜 자식을 끌어 들이냐. 네 소원이면 네 것만 빌어라. 이번에도 괜히 애들 인생에 끼어들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어 “혼수부터 며느리 구박해서 시댁 재산 친정에 한 푼도 안 보낸다는 각서까지 쓰지 않았냐. 사사건건 돈으로 스트레스 주고 하루에 수십통씩 전화하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지적했다.

조영혜는 “우리 집 돈을 자기 집에 빼돌려서 그랬다. 사기 결혼이다. 망하기 일보직전인데 온 가족이 연기해서 우리 집 문 거다. 윤 교수 아버지가 건물이 3채, 강남에서 10 손가락 안에 드는 현금부자라 해서 결혼 시켰다. 건물은 커녕 은행 빚만 산더미였다”고 윤신혜(박지연 분)를 험담했다.

정로사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 혼수로 2캐럿짜리 다이아반지 해왔다고 구박하더니 없어지니까 도둑으로 몰지 않았냐”고 반박했고, 조영혜는 “난 아직도 걔가 가져갔다고 생각한다. 그날이 걔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 방 청소한 날이다. 그 반지만 없어졌다”고 의심했다.

정로사는 “병원 가라. 과대망상이다”라고 다시 일침을 날렸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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