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국제컨벤션협회(ICCA)와 2021년 총회 업무협약

입력 2021-07-19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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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ICCA 총회 당시허브 서울 참가자들

‘2021년 ICCA 총회’ 아태지역 허브 참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최경주)은 ‘2021 ICCA 총회 아태지역 허브 서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컨벤션협회(ICCA)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제컨벤션협회 연례총회가 멀티허브 하이브리드 행사로 전환되면서 서울은 도시 허브로 참가, ‘2020 ICCA 총회 허브 서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리는 ‘2021 ICCA 총회’도 멀티허브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린다. 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시 허브로 참가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관광재단과 국제컨벤션협회는 행사 전반의 운영과 로컬 프로그램 구성 방식, 안전하고 안정적인 행사를 위한 코로나19 프로토콜을 공유하고 협의할 예정이다.

멀티허브 하이브리드 행사란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하나의 행사를 개최하며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모두 활용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국내 ICCA 회원사 및 학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과 달리 올해는 서울이 아태지역을 대표해 지역 허브를 담당한다. 협회는 총회 개최지인 카르타헤나와 함께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할 허브를 선정한다.

‘2021 ICCA 총회 아태지역 허브 서울’은 10월25일과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국제컨벤션협회 본부의 카르타헤나 온라인 프로그램 및 서울의 로컬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에서 진행하는 모든 오프라인 세션은 시차로 본 총회 참가가 어려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온라인 참가자를 위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곽도휘 서울관광재단 MICE지원 팀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하이브리드형 행사에 대한 업계 대상 지원 및 개최 노하우,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제컨벤션협회와의 업무협약 및 수준 높은 국제 하이브리드형 행사 개최를 통해 글로벌 최고의 MICE 개최지로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국내외 MICE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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