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된 SBS TV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 심수련(이지아 분)은 주석훈(김영대 분)을 만나 주석경(한지현 분)의 근황을 물었다.
심수련은 "이태리 학교 이름 물어봤냐, 어느 지역이냐, 연락되는 친구는 있냐"라고 추궁했다. 주석훈은 "차분하게 말해 보셔라. 무슨 일 있냐"라며 걱정했다.
이에 심수련은 "엄마가 미국에서 쌍둥이를 가졌었어. 태어나자마자 조산됐다고 들었는데 그 아이가 살아있대. 설아 쌍둥이 동생이 석경이래"라고 털어놓은 것.
주석훈은 "그럼 석경이는 왜 유학 보낸 거냐"라고 묻자 심수련은 "모르겠다. 유학 아닌 것 같다. 느낌이 안 좋아"라고 고백했다.
이에 주석훈은 "그럴 리가 없다. 어제 사진까지 다 보냈는데"라고 했지만 심수련은 "합성된 것 같아. 그림자가 없잖아"라며 주석경이 어딘가로 납치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