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감독 “차태현-진영-정수정, 연기력 믿고 함께”

입력 2021-08-09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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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경찰수업’ 감독 “차태현-진영-정수정, 연기력 믿고 함께”

‘경찰수업’ 유관모 감독이 세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유 감독은 9일 오후 2시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 KBS2 새 월화 드라마 ‘경찰수업’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캐스팅했다기보다는 세 배우들이 나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 배우와 손 잡게 된 것에 대해 “경찰 캐릭터에 포인트를 뒀다기보다는 연기력을 믿고 이 분들과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수업’은 코미디에 베이스를 둔 작품인데 휴머니즘도 있고 감정신도 있다. 복합적인 장르물”이라며 “진지한 연기와 코미디를 넘나들 수 있는, 연기력이 굉장히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세 분 모두 훌륭한 배우다. 이 분들이 안 했으면 누가 했을까 싶을 정도로 캐릭터를 잘 살려주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 9일(오늘) 밤 9시 30분에 KBS2에서 첫 방송 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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