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로봇 활용 언택트 서비스 운영 확대

웰컴로봇, 서브로봇 등 언택트 서비스 대폭 강화
LG전자 협업, 8월 비대면 방역 UV-C 로봇 도입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로봇을 활용한 언택트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곤지암리조트는 지난 해 국내 호텔·리조트 중 최초로 언택트 로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사전 체크인을 통해 편리성을 확대하고 체크인 대기 때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해 고객이 밀집지역에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체크인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체크아웃 시에도 셀프 체크아웃 데스크에서 간편 퇴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로비 웰컴로봇을 비롯해 레스토랑 이용 시 QR코드 스마트 주문을 통해 음식을 테이블까지 서빙해주는 서브로봇, 어매니티를 객실까지 가져다주는 객실 배송로봇, 객실에서 간편하게 메뉴를 주문하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LG전자와 협업해 언택트 로봇 서비스를 계속 도입하고 있으며 8월 중에 비대면으로 방역작업을 하는 UV-C 로봇을 추가로 운영한다. UV-C 램프 6개를 탑재하여 밀착 살균으로 관리 방역을 강화하는 로봇이다.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발맞추어 리조트에서 가족여행을 즐기시는 전 과정에 로봇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언택트 서비스를 도입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dl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