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한국식 전복 간장구이 레시피 공개

입력 2021-08-10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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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클라쓰’ 한국식 전복 간장구이 레시피 공개

백종원이 서양식 전복 버터구이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한국식 전복구이 레시피를 공개, 전복을 낯설어하던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의 선입견을 단번에 깨트렸고, 미슐랭 셰프 파브리는 ‘막걸리 미션’ 수행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9일(월)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 6회에서는 제철을 맞아 신선한 전복을 가지고 ‘한국식 전복 간장구이’를 선보인 백종원과 한식 공부에 진심인 글로벌 새내기들의 모습과 함께 ‘막걸리 미션’ 수행 중인 파브리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백종원은 에이딘이 직접 완도까지 가서 구해온 전복에 대한 다양한 꿀팁들을 대방출했다. 신선한 전복을 고르는 법부터 세척 방법, 전복 껍질을 손쉽게 분리하는 법, 요리하는 법까지 전복의 ‘A to Z’를 상세하게 알려준 것.

이어 한국식 전복요리인 전복 간장구이 레시피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하고 쉬운 요리를 뚝딱 완성, 미식가 성시경과 글로벌 새내기들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았다. 외형만 보고 전복 먹기를 두려워하던 새내기들은 백종원의 전복 간장구이를 맛본 후 그 선입견을 단박에 날려버렸다.

한편, 이번 주에도 ‘막걸리 미션’을 수행 중인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 파브리의 소식이 도착했다. 지난번 이탈리아 전통시장에서 쌀과 찜기를 구하는 데 실패한 파브리는 대형 마트로 이동해 무사히 쌀과 찜기, 막걸리를 담을 병까지 확보했고 맥주 가게를 하는 현지 친구에게 맥주 효모를 얻어 본격적으로 막걸리 만들기에 돌입했다.

한국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백종원과 성시경은 파브리가 막걸리 만드는 모습에 푹 빠져 이야기꽃을 피어나갔다. 특히 성시경은 백종원에게 막걸리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했다. 결국 성시경은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그걸 내가 만들어서 먹으면 그 기분이 아주...”라고 말해 막걸리 만들기까지 도전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백종원도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먹으면 기분이 환상적이다”라고 답해 성시경의 의욕에 불을 지폈다.

파브리는 프로 셰프다운 모습으로 차근차근 막걸리 만드는 과정을 밟아나갔다. 하지만 그는 한국 쌀과는 달리 수분기가 적은 이탈리아 쌀을 한국에서 배운 것과 같은 방식으로 쪘으며, 발효를 위해 물을 넣는 과정에서 물을 너무 적게 넣어 백종원과 성시경에게 걱정을 한가득 안겨줬다. 영상 말미 백종원이 실패할 수도 있다고 언급, 과연 파브리가 무사히 막걸리를 완성해 현지에서 인정을 받고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주 ‘백종원 클라스’ 7회에서는 글로벌 새내기들은 전복죽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글로벌 새내기들의 스페셜 아이템들이 총출동, 모두를 놀라게 할 개성만점 글로벌 전복죽이 탄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파브리의 이탈리아에서 막걸리는 만드는 특별 미션 수행기도 계속해서 이어진다.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백종원과 성시경, 그리고 6명의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이 펼치는 개성 만점 활약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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