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남산’ 8월 분양한다

입력 2021-08-11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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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파워를 갖춘 도시형 생활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8월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데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힐스테이트 남산 조감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대형 건설사가 짓는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브랜드 파워까지 갖춘 도시형 생활주택의 상품성이 새삼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8월 중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남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도심 내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 5월 도입된 도시형 생활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규제가 비교적 덜하면서도 고급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 중구 묵정동 1-23번지 일원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남산 역시 마찬가지.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고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된다.

소형 위주 전용면적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남산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재당첨 제한도 없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발코니 등의 설치가 가능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일대는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을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체구역의 사업이 완료될 경우 총 3885세대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라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도시형 생활주택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293세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487세대)’ 등이 성공적으로 분양한 만큼 힐스테이트 남산 역시 분양 열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와 가깝고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직선거리 300m 내에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위치하고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5호선 을지로 4가역 등과도 가깝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도 인접해있다.

생활 인프라도 탁월하다.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영플라자, 롯데마트 서울역점, 광장시장, 방산시장, 중부시장, 남대문·동대문시장, CGV 명동·명동역점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과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전용면적 21㎡A 타입을 제외한 전 세대에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고, 호텔식 분리형 욕실이 적용돼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 세대에 세대 창고가 지하 공용공간에 제공되고 전용면적 38㎡ 이상 타입에는 팬트리,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가 조성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11일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다”며 “여기에 아파트 대비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용산구 한남동 621-3번지에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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