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9)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021-22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에 그치는 것.

이 매체는 해리 케인(28)의 잔류 여부가 팀의 최대 관심사라고 꼽았다. 케인이 잔류할 경우 6위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케인은 토트넘에게 있어 대체 불가능의 자원. 케인의 토트넘 잔류 여부가 오는 2021-22시즌 성적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위 예상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맨시티는 최근 4시즌 중 3번이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위에는 지난 시즌 3위인 리버풀이 올랐고,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첼시가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4위로 예측됐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팀은 맨시티, 리버풀, 첼시, 맨유인 것. 이들이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권의 전력을 갖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밖에 5위부터 10위에는 레스터 시티, 토트넘, 아스날,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에버튼이 올랐다. 이들 팀에게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6일 0시 30분 맨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