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거리’ 이완, 김태희 동생도 이보미 남편도 아닌 배우로

입력 2021-08-16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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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거리’ 이완, 김태희 동생도 이보미 남편도 아닌 배우로

배우 이완이 ‘영화의 거리’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영화의 거리’의 주연을 맡은 이완이 6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환호성을 사고 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와 도영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이완은 레전드 드라마 SBS [천국의 계단]에서 ‘한태화’ 아역으로 데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KBS [백설공주]부터 SBS [해변으로 가요], KBS [인순이는 예쁘다]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연을 꿰차며 라이징 스타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첫 스크린 데뷔작인 파울로 코엘료 원작을 영화화한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서 주연 ‘쿠로도’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쳤고, ‘소년은 울지 않는다’, ‘거위의 꿈’, ‘연평해전’ 등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부드러운 카리스마 배우 이완이 ‘영화의 거리’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이완은 ‘영화의 거리’에서 차기작을 위해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을 맡았다. 헤어진 연인이자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와 일로 만나게 된 사이가 되며 까칠하면서도 섬세하고 부드러운 다양한 감성을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사사건건 ‘선화’가 제안한 로케이션 장소에 태클을 걸며 거부하고, 사적인 감정 없이 일에만 집중하자고 말하지만 정작 과거 ‘선화’와의 추억에 빠져들며 다정하면서도 묘한 츤데레적인 밀당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연기해내며 관객들에게 설레임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영화의 거리’는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펼쳐지는 한선화, 이완 주연의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로 헤어진 커플이 로케이션 매니저와 영화 감독으로 일.만.사(일로 만난 사이)가 된 농담 같은 이불킥 현실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해운대 해수욕장, 송도 케이블카, 부산 현대미술관 등 부산의 명소를 담아낸 아름다운 로케이션과 미장센까지 스크린 힐링 여행이라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6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앞둔 이완 주연의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영화의 거리’는 오는 9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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