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컨설턴트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배달 장사의 모든 것.
배달 장사로 성공에 이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 노하우를 담았다.
배달 시장은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이전부터 날로 확장해갔다. 매장이 오토바이와 배달 기사 등을 두고 직접 배달하던 시대를 지나 배달 대행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배달 시장은 급성장했다.
그러다가 휴대 전화 터치 몇 번만으로 각종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되면서 배달 서비스는 자영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엎으면서 배달 서비스는 자영업 성공의 절대적인 요소가 됐다. 저자들은 미리 준비하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허둥지둥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힘만 들이고 돈은 그다지 벌지 못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손을 내민 몇몇 사장님들은 성심을 다해 도와드려서 코로나19 이전의 매출 이상으로 끌어올려 드렸지만 한계가 있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시간이 부족했고 장소는 제한적이었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가능하면 더 많은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시스템을 자리 잡도록 하는 데 먼저 알아야 할 기본 지식과 컨설팅하면서 사장들이 반복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더해 좀 더 효율적으로 배달 장사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와 마케팅 방법을 담았다.
이 책은 배달 시장의 최근 경향을 반영했다. 현재도 계속해서 국가 정책이나 주요 업체의 운영 정책 등이 달라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떤 상황이나 조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자들은 “언제든 꺼내 읽어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저자들은 처음 배달 장사를 시작해 두려운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혼란을 줄여주고, 도전해 보겠다는 용기를 주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 배달 장사에 뛰어든 자영업자 모두에게 힘을 주는 지침서. 자영업자들이 곁에 두고 읽는 교과서 같은 책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