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용승, 음산한 괴음에 괴로워…무드필름 공개

입력 2021-08-17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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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베리베리 용승 무드필름(사진제공: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그룹 베리베리(VERIVERY) 용승이 시크한 비주얼을 담은 연기를 선보인 무드 필름을 공개했다.

베리베리는 17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영상과 사운드를 담은 용승의 무드필름을 공개했다.

영상 속 용승은 낡은 콜로세움을 연상케 하는 곳에 홀로 앉아 스산하고 음산한 괴음을 들으며 괴로워하고 있다. 또한 눈을 감고 귀를 막은 채 무언가에 집중한 듯한 용승의 모습에서 시크하고 치명적인 ‘화수분’ 매력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용승은 거울 속의 또 다른 자기 자신을 마주한 후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용승의 주변을 맴돌던 의미심장한 사운드는 티저 영상을 보는 팬들의 긴장감까지 극대화시켰다.

최근 공개된 개인 오피셜 포토를 통해 우아한 다크미를 발산했던 용승은 이번 무드 필름에서는 차분하면서도 소름끼치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월 두 번째 싱글 앨범 ‘SERIES ’O’ [ROUND 1 : HALL]’를 발매하며 각자가 지니고 있는 어두운 내면의 공간을 발견하고, 이 어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베리베리가 두 번째 ‘O’ 시리즈인 새 앨범에 어떠한 메시지를 담아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컴백 분위기를 예열한 베리베리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SERIES ‘O’ [ROUND 2 : HOLE]’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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